촬영장에서도 특급케미
"5년 만에 다시 함께"
태연X크러쉬, 또 약속
크러쉬 태연 / 사진 = 피네이션 제공
크러쉬 태연 / 사진 = 피네이션 제공
크러쉬와 태연이 함께한 '놓아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크러쉬는 2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 앨범 'with HER (위드 허)'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BEHIND THE SCENE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크러쉬는 "'놓아줘'는 이별을 예감하고 직감한 두 남녀의 슬픈 이별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포근하거나 따뜻한 내용은 아니지만 가을에 쓸쓸한 노래가 완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의 촬영장에서 서로를 향해 밝게 인사하는 크러쉬와 태연의 만남도 이번 메이킹 영상에 담겼다. 크러쉬는 "(태연 씨와는) '잊어버리지 마' 이후 약 5년 만에 작업을 하게 된 건데 이 조합을 기대하시는 팬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와 태연 씨의 정서가 이 곡과도 너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도움을 청했다. 감사하게 뮤직비디오에도 흔쾌히 출연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태연은 '놓아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청초한 미모로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 크러쉬와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연은 "영광이었다. 누군가와 같이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도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크러쉬와 태연은 "다음에 또 같이 작업하자"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크러쉬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with HER (위드 허)'는 각각의 매력 넘치는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다채로운 음악적 케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를 비롯해 'Tip Toe (with 이하이)', '춤 (with 이소라)', 'Step By Step (with 윤미래)', 'She Said (with BIBI)'까지 총 5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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