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KBS Joy '물어보살' 출연
어두운 속내 고백
"무슨 일이 생기면 공격 대상 돼"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방송인 홍석천이 번아웃 증후군을 토로한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다.

12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82회에는 홍석천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진솔한 고민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서장훈은 홍석천을 보자마자 "원래 활기찬 분인데 오늘은 지쳐 보인다"며 걱정했다. 늘 밝은 모습만 보였던 홍석천의 얼굴에 어두운 기운이 보였기 때문인 것.

홍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힘들다고 해도 '홍석천은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나도 지치고 거절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성격상 잘되지 않아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홍석천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 유명한 연예인들도 홍석천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며 공감했다.

또한 홍석천은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인 이슈들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했다. 그는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공격 대상이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홍석천은 코로나19 이후 이웃 상인들에게 가장 먼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2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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