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트와이스, 글로벌 톱 걸그룹 총출동
NCT·세븐틴, 대형 보이그룹 10월 컴백 대전 합류
이달의 소녀·투모로우바이투게더, 대세 스타 컴백
NCT·세븐틴, 대형 보이그룹 10월 컴백 대전 합류
이달의 소녀·투모로우바이투게더, 대세 스타 컴백

◆ 글로벌 걸그룹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블랙핑크 & 트와이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6월과 8월 선공개 싱글 '하우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아이스크림(Ice Cream)'을 연이어 글로벌 히트 시키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80만 장을 돌파하면서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역대 초동과 총 판매량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여운 안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이스는 '팬시'부터 성숙한 분위기로 변화를 꾀하더니, '필 스페셜'과 '모어 앤 모어'로 싱그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반전미를 뽐냈다. 트와이스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변화를 주고 있는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
◆ 왕 많으니 왕 멋있다! : 세븐틴 & NCT의 'NCT 2020'

이번에 선보이는 'NCT 2020'에는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텐, 재현, 윈윈,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루카스, 정우, 쿤, 샤오쥔, 양양, 헨드리 등 NCT127, NCT U, NCT DREAM, WayV로 활동했던 기존 멤버 21명에 향후 구성될 NCT 새로운 팀의 멤버인 쇼타로, 성찬이 더해져 총 23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NCT 2020의 첫 정규앨범명은 'NCT 2020 : RESONANCE Pt. 1'. 'RESONANCE(공명)'를 통해 음악으로 교감하고 강력한 시너지와 파급력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와 '프롬 홈(From Home)' 볼케이노(Volcano)'등 12곡이 수록돼 NCT 2020의 다채롭고 독보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9일 발표한 일본 미니 2집 '24H' 역시 초동 24만 장을 돌파하며 현지 앨범 차트 1위에 우뚝 섰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막강한 글로벌 저력을 실감케 했다. 국내외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세븐틴이 10월 컴백으로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 필승!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B1A4

그동안 B1A4는 '자체제작 아이돌'로 가요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또한 멤버들이 솔로 활동과 연기, 예능 등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B1A4의 음악 색채를 만들어온 만큼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 '무대 장인' 남돌 대거 출격 : 펜타곤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골든차일드도 같은 날 두 번째 싱글 앨범 '펌프 잇 업(Pump It Up)'으로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펌프 잇 업'은 좋아하는 이성을 보고 설레하는 마음을 담은 업템포 댄스 곡으로, 골든차일드의 청량한 매력을 극대화 시킬 퍼포먼스가 기대 포인트다.
'D.I.Y돌' 베리베리도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어스(FACE US)'를 발매한다. 올해 베리베리가 선보이고 있는 '페이스 잇(FACE it)'의 세 번째 스토리로, '나와 너'의 연결로 만들어진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층 더 진화된 매력과 성숙함를 더한 콘셉트를 예고한 베리베리다.
◆ 방탄소년단 뒤를 이을 기록소녀·소년들 : 이달의 소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달의 소녀의 주무기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주얼과 독특한 구성과 트렌디한 분위기의 노래, 대형마저 완벽한 퍼포먼스다. 외모와 실력, 개성까지 다 잡은 이달의 소녀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빌보드를 휩쓴 방탄소년단처럼 매 앨범 신기록을 쌓고 있어 '기록 소녀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With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이달의 소녀가 '와이낫?'으로 어떤 놀라운 기록과 메시지를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그동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장의 '꿈의 장' 시리즈를 통해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보여줬다. 이들은 2년의 활동에서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5월 발매한 '꿈의 장: ETERNITY'로 음반, 음원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성장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유기적인 스토리를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와 함께 사랑스러움과 다크함을 오갔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량함을 앞세워 활동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앨범에서 보여 줄 청량미 가득한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컬러풀 틴크러시 : 위키미키 위클리

지난 6월 데뷔한 위클리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을 발표하고 거침없는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7인조 걸그룹 위클리는 밝고 건강한 '위클벅적' 매력으로 단숨에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위 캔'은 학교를 배경으로 10대들의 일상을 담아낸 앨범. 10대 소녀들의 통통 튀는 분위기로 상큼 발랄 '컬러풀 에너지'로 짜릿하고 설레는 일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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