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결혼스토리 공개
한다감 남편, 한 살 연상
"츤데레 같은 스타일"
한다감 남편, 한 살 연상
"츤데레 같은 스타일"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다감은 남편에 대해 "나와 한 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남편은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손님맞이용으로 다양한 고기를 준비했다.
한다감은 "남편은 좀 무뚝뚝하고 시크한데 츤데레 같은 남자다. 자상할 땐 엄청 자상하다. 삐칠 땐 엄청 잘 삐친다"고 했다. 한다감의 남편은 "고기 밑간을 해야겠다"며 옆에서 함께 요리를 준비하며 다정한 모습읇 보였다. 이어 남편은 "애들이 오늘 맛보고 자꾸 우리 집에 오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아빠가 7시간 동안 가서 사온 갑오징어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다감의 남편은 "나한테 새벽부터 전화해서 산오징어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나는 동네 가서 사오시는 줄 알았는데 군산까지 가서 오징어를 사오셨다"고 말했다.
한다감 남편은 "요즘 '편스토랑' 하느라 요리를 많이 하는데 왜 결과를 얘기 안해주나"고 물었다. 이에 한다감은 "10대들한테 표를 못 받았다. 이번엔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다감의 남편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텃밭에서 로즈마리와 깻잎, 민트를 따왔다. 하지만 한다감의 심부름이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다감은 "결혼을 결심하기 전까진 힘들었는데 결심하고 나선 확신이 서더라. 이렇게 괜찮은 사람을 못 만날 것 같았다"고 했다. 한다감은 결심 후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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