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4살 연상 남편 '관심'
"재벌 아니고 금융계 직장인"
'동상이몽2' 강수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강수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강수정이 남편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2년 KBS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수정은 친근한 외모와 말솜씨로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가 됐다. 그는 현재의 남편과 3년 열애 끝에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강수정의 남편은 4살 연상의 재미교포 매트김으로 180cm의 키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미국 월가를 거쳐 홍콩 증권가에서 금융 및 투자분석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강수정의 초호화 결혼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 당시 홍콩의 6성급 호텔에서 비밀리에 예식을 올린 강수정 부부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웨딩드레스에 59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된 8000만 원 상당 목걸이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수정은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재벌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강수정은 "둘이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오해가 많았다. 재벌은 아니고 금융계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부유한 건 맞지 않냐"고 묻자 강수정은 "'부유'라는 단어를 쓰면 오해할 수 있다. 서장훈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남편의 반응에 대해 강수정은 "우리가 가진 것보다 적게 봐주면 문제지만 크게 봐주면 그게 뭐가 문제냐고 하더니 내버려 두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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