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비나리' 선곡
패널들 깜짝 놀란 미친 가창력
장민호에 승리
'사랑의 콜센타' 유성은/ 사진=TV조선 제공
'사랑의 콜센타' 유성은/ 사진=TV조선 제공
가수 유성은이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 무대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를 물들였다.

유성은은 지난 30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의 ‘여름 특집 제1탄 보컬 여신 대전’에 출연했다.

이날 유성은은 ‘비나리’를 부르며 등장해 가수 장민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한 마리의 백조같은 자태로 ‘비나리’를 부른 유성은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패널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1대1 배틀에서 장민호와 맞붙게 된 유성은은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전 패널들의 가슴을 녹이는 무대로 깊은 전율을 자아냈다. 그의 노래를 듣던 패널들은 "너무 잘한다", "소름 돋는다"며 감탄했다.

그 결과 96점을 받은 유성은은 환호했다. 경쟁자인 장민호도 "96점 그 이상의 노래를 부른 것 같다"며 극찬했다. 장민호의 무대는 91점을 받았고, 유성은이 승리를 거두며 최신형 오븐을 선물로 받았다.

유성은은 알앤비(R&B) 뿐만 아니라 트로트까지 소화하며 ‘사랑의 콜센타’를 고품격 공연장으로 만들며 다음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의 콜센타’의 ‘여름 특집 제2탄 보컬 여신 대전’은 오는 8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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