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역, '야식남녀'로 5년만 국내 복귀
강지영 "일본서 자리 잡고 돌아오고 싶었다"
강지영 "일본서 자리 잡고 돌아오고 싶었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를 통해 국내 활동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강지영이 3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
극중 강지영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예능 피디 김아진 역을 맡아 짠내 나는 4년차 계약직 조연출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극 초반에는 박진성(정일우 분), 강태완(이학주 분)과 경로 이탈 삼각로맨스를 펼치며 색다른 케미를 자아냈다. 또한 진성이 게이인 줄 알면서도 깊어지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아진의 혼란스러운 짝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야식남녀’는 강지영의 국내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지영은 2016년 카라 해체 후 줄곧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한국 드라마 연기는 ‘야식남녀’가 처음이다. 국내 활동 대신 일본 활동에 주력한 이유를 묻자 강지영은 “처음에는 일본에서만 활동 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어쩌다보니 일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중국에도 다녀오고 미국에서 오디션도 보고 여러 나라를 다니기는 했지만, 일본에 팬들도 많고 일본어도 할 줄 알아서 더 많이 활동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있다면 한국 활동도 할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일본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만족 했을 때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일본에서의 활동 성적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한 걸까. 강지영은 “만족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 일본 활동은 현재 만족을 안 한 것도, 한 것도 아니다. 단지 어느 순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고, 한국어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강지영은 일본에서와 한국에서의 연기 차이에 대해 “리액션이나 언어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특히 표현법이 많이 다르다. 일본의 경우 놀랄 때 표현을 크게 하지 않나. 나도 어느 순가 그게 익숙해져 있더라. 그걸 한국 스타일에 맞게 변화시키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강지영이 3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
극중 강지영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예능 피디 김아진 역을 맡아 짠내 나는 4년차 계약직 조연출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극 초반에는 박진성(정일우 분), 강태완(이학주 분)과 경로 이탈 삼각로맨스를 펼치며 색다른 케미를 자아냈다. 또한 진성이 게이인 줄 알면서도 깊어지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아진의 혼란스러운 짝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야식남녀’는 강지영의 국내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지영은 2016년 카라 해체 후 줄곧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한국 드라마 연기는 ‘야식남녀’가 처음이다. 국내 활동 대신 일본 활동에 주력한 이유를 묻자 강지영은 “처음에는 일본에서만 활동 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어쩌다보니 일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중국에도 다녀오고 미국에서 오디션도 보고 여러 나라를 다니기는 했지만, 일본에 팬들도 많고 일본어도 할 줄 알아서 더 많이 활동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있다면 한국 활동도 할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일본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만족 했을 때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일본에서의 활동 성적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한 걸까. 강지영은 “만족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 일본 활동은 현재 만족을 안 한 것도, 한 것도 아니다. 단지 어느 순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고, 한국어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강지영은 일본에서와 한국에서의 연기 차이에 대해 “리액션이나 언어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특히 표현법이 많이 다르다. 일본의 경우 놀랄 때 표현을 크게 하지 않나. 나도 어느 순가 그게 익숙해져 있더라. 그걸 한국 스타일에 맞게 변화시키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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