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합작 프로젝트
'I-LAND', 방시혁 이어 비·지코 합류
선배이자 프로듀서로 맹활약 예고
가수 비(왼쪽)와 지코/ 사진=Mnet 제공
가수 비(왼쪽)와 지코/ 사진=Mnet 제공
프로듀서 방시혁에 이어 가수 비와 지코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프로듀서진으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끈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로,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에 더해 출연자들간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오늘(20일) ‘아이랜드’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든든하게 지지해주며 그들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낼 프로듀서 3인의 조합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제작자 방시혁이 ‘아이랜드’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방시혁 프로듀서만의 프로듀싱 노하우와 제작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비의 합류 소식도 발표됐다. 비는 다년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쌓은 무대 경험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1세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다. 그가 보유한 최고의 무대 연출 노하우와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대체 불가한 존재로 활약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가요계 자수성가와 노력의 아이콘으로, 출연진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결정적인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이자 언제나 신선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선보이는 ‘히트곡 메이커’ 지코도 프로듀서로 나선다.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감각과 프로듀싱 능력이 ‘아이랜드’ 출연자들을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이끄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 역시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선배로서 출연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지원 역시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이랜드’는 오는 6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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