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한 달 수입? 소고기 먹을 정도"
활동 재개한 지 100일…"매일이 꿈 같다"
양준일, 새 앨범 계획 밝혀…
활동 재개한 지 100일…"매일이 꿈 같다"
양준일, 새 앨범 계획 밝혀…
가수 양준일이 한 달 수입부터 새 앨범 계획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양준일은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했다.
한 달 수입을 묻자 양준일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먹고 싶은 것 사줄 수 있는 정도"라며 "예전 같았으면 '김밥나라 갈까' 했을 텐데, 요즘은 '뭐 먹고 싶은데'라고 묻고 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소고기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양준일은 "그렇다. 하지만 매일 먹을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팬들은 내 왕이자 여왕"이라며 "그들이 없었다면 전 아직도 서빙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활동을 재개한지 100일이 된 양준일은 "매일이 꿈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항상 감사함으로 시작한다. 예전에는 월요일이 싫었는데 요즘에는 월요일이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가수 복귀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양준일은 최근 한국에서 자신을 찾을 때 "왜 나를 이제 와서 찾는 거지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탑골GD'로 유튜브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슈로 제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라며 "GD가 안 좋아할 수 있지만 저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과거 활동 당시 본인의 노래가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양준일은 "앞서갔다는 생각은 없었고 그냥 '안 맞는구나' 생각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시대를 앞서나간 패션이다. 활동 재개 후에도 세련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준일은 "신세계 인터내셔널 전속"이라며 "옷을 협찬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 계획을 묻자 양준일은 "머릿속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거기에 전문가들을 붙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머리 안에 그려졌던 것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린다"며 "그게 대중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다. 걱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양준일은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했다.
한 달 수입을 묻자 양준일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먹고 싶은 것 사줄 수 있는 정도"라며 "예전 같았으면 '김밥나라 갈까' 했을 텐데, 요즘은 '뭐 먹고 싶은데'라고 묻고 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소고기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양준일은 "그렇다. 하지만 매일 먹을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팬들은 내 왕이자 여왕"이라며 "그들이 없었다면 전 아직도 서빙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활동을 재개한지 100일이 된 양준일은 "매일이 꿈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항상 감사함으로 시작한다. 예전에는 월요일이 싫었는데 요즘에는 월요일이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가수 복귀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양준일은 최근 한국에서 자신을 찾을 때 "왜 나를 이제 와서 찾는 거지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탑골GD'로 유튜브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슈로 제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라며 "GD가 안 좋아할 수 있지만 저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과거 활동 당시 본인의 노래가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양준일은 "앞서갔다는 생각은 없었고 그냥 '안 맞는구나' 생각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시대를 앞서나간 패션이다. 활동 재개 후에도 세련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준일은 "신세계 인터내셔널 전속"이라며 "옷을 협찬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 계획을 묻자 양준일은 "머릿속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거기에 전문가들을 붙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머리 안에 그려졌던 것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린다"며 "그게 대중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다. 걱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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