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 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달의 소녀. / 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팬 쇼케이스의 관객 입장을 취소했다.

이달의 소녀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8시 예정된 이달의 소녀 ‘#’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의 관객 입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이달의 소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준 많은 팬에게 가장 먼저 신곡 ‘쏘왓'(So What)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각종 방역 대책 수립과 함께 공연을 열고자 했다”면서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안전, 건강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논의 끝에 팬 쇼케이스의 관객 입장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일 오후 8시 예정돼 있던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해시’(#)를 발매한다.

◆ 다음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예정된 ‘이달의 소녀 [#] 발매 기념 팬쇼케이스’의 관객 입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이달의 소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가장 먼저 신곡 ‘쏘왓'(So What)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각종 방역 대책 수립과 함께 공연을 개최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팬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달의 소녀 [#] 발매 기념 팬쇼케이스 관객 입장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2월 5일 오후 8시 예정되어 있던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항상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내려진 이와 같은 조치에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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