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클로젯’에 출연한 배우 김남길이 “공포영화를 못 본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클로젯’ 개봉을 앞둔 배우 김남길을 만났다. 퇴마사 경훈 역을 맡은 김남길은 이날 인터뷰에서 영화와 자신의 연기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남길은 “공포영화로는 어릴 때 ‘오멘’을 본 게 마지막이다. 아직까지도 그걸 본 기억이 남아있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러면서 “저는 공포영화를 못 보니 어떻게 비슷한지 잘 모르지 않겠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오컬트 장르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다. 보는 사람은 극장에 가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극장에도 안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자신의 영화 출연작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그는 “조바심이 난다고 해야 하나. 이 영화만은 관객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1000만 영화가 꼭 좋은 영화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1000만 영화를 하고 싶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흥행에 갈증이 있느냐고 묻자 김남길은 “갈증은 없지만 다음 영화를 또 하려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출연한 영화들이 다 지지부진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다음 작품에 출연하는 일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출연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동의를 얻게 되지 못하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31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클로젯’ 개봉을 앞둔 배우 김남길을 만났다. 퇴마사 경훈 역을 맡은 김남길은 이날 인터뷰에서 영화와 자신의 연기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남길은 “공포영화로는 어릴 때 ‘오멘’을 본 게 마지막이다. 아직까지도 그걸 본 기억이 남아있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러면서 “저는 공포영화를 못 보니 어떻게 비슷한지 잘 모르지 않겠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오컬트 장르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다. 보는 사람은 극장에 가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극장에도 안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자신의 영화 출연작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그는 “조바심이 난다고 해야 하나. 이 영화만은 관객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1000만 영화가 꼭 좋은 영화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1000만 영화를 하고 싶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흥행에 갈증이 있느냐고 묻자 김남길은 “갈증은 없지만 다음 영화를 또 하려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출연한 영화들이 다 지지부진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다음 작품에 출연하는 일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출연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동의를 얻게 되지 못하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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