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는 지난 4년 동안 ‘1박 2일’을 제작하며 건강한 산림 휴양과 여가문화를 보급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가서 즐길 수 있는 자연여행지를 발굴하고 인위적 설정 없이 자연경관의 장점을 부각시켜 야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영석 PD는 “지리산 둘레길 편을 제작하면서 그 곳이 단순한 등산길이 아니라 들과 밭, 그리고 마을이 하나로 연결된 자연학습장임을 알게 됐다”며 “우리 산과 둘레길은 문화의 향기와 옛사람의 흔적이 들어있는 훌륭한 관광 컨텐츠였다. 우리 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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