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벤트│연극 <마호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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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남겨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10쌍(1인 2매)을 선정해 연극 에 초대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날짜를 같이 적어주세요.

이벤트 기간 : 9/1 (목) ~ 9/14 (수)
당첨자발표 : 9/15 (목)
공연 일정 : 9/20 (화), 21(수) 8시 연우무대 소극장 각 5쌍
주의사항
– 신분증 지참 (본인 확인 불가시 티켓팅 불가)
–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이후 티켓팅 불가할 수 있음)
–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및 사진촬영 불가
– 공연 시작 후 입장 불가

SYNOPSIS
미도리(40대, 장녀)는 도쿄에서 혼자 살고 있다. 그녀는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고향집에 짧은 여행을 와 있다. 그녀가 자란 그곳에는 그녀의 가족들이 살고 있다. 미도리의 도쿄생활은 문제없이 좋았다. 최근에 거의 약혼직전까지 갔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만 빼면 말이다. 미도리가 집으로 짧은 여행을 온 것은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일종의 휴식인 셈이다.

미도리의 어머니 히로코(60대, 어머니)는 그녀의 맏딸이 도쿄에서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는 것이 탐탁치 않다. 히로코는 그녀의 딸이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아들을 낳아 가족의 혈통을 잇기를 간절히 바란다. 히로코는 미도리가 무엇 때문에 약혼까지 계획했던 최근의 남자와 끝나버렸는지를 그 이유를 꼬치꼬치 따져 묻는다.

집안의 여가장이자, 노부인인 타마에(70대 후반, 할머니)와 동네 여자꼬마아이 마오(11세)가 그런 두 사람 사이의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끼어들지만, 히로코의 잔소리는 계속된다. 히로코가 침울해 하는 것은 또다른 이유가 있다. 역시 도쿄에 살고 있는 미도리의 여동생 쿄코(30대 후반) 때문이다. 쿄코는 자유분방하게 살면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자신의 딸 유리에(20세)와 함께 살고 있는 미혼모이다. 히로코는 그런 둘째딸 쿄코를 가족의 수치로 여기고 있다.

오늘은 유명한 마을의 축제날 밤이다. 전통에 따르면, 남자들은 축제에 참석하고 여인들은 집에 머물렀다. 미도리의 집은 저녁 파티를 준비하는데 한창이다. 갑자기 유리에가 예고도 없이 집에 도착한다. 그녀는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유리에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아기의 아버지이지만, 그와 결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는 동안 미도리는 그녀 자신만의 독특한 이상한 육체적 징후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녀는 누구에게도 그녀 자신을 털어놓을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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