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측 “한예슬, 어머니가 설득. 곧 귀국해 촬영장 복귀한다”
한예슬 측 “한예슬, 어머니가 설득. 곧 귀국해 촬영장 복귀한다”
한예슬의 KBS 촬영 중단과 관련해 한예슬 측이 “한예슬씨를 설득했다.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예슬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예슬씨를 설득해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촬영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예슬씨의 어머니가 간곡히 설득해 한예슬씨도 다시 귀국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할 수 있게 한예슬씨의 어머니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방금 한예슬씨의 귀국에 대해 전달받았다”면서 “촬영장에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일단 귀국해 봐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KBS의 고영탁 드라마국장은 앞서 오후 2시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한예슬이 귀국해 현장에 복귀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계속 한예슬을 기다렸다. 만약 다음 주 월요일 방송에 차질이 없는 시점에 현장 복귀한다면 제작사와 상의해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KBS 측은 “16일 방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나, 다음주 월요일 방송될 분량은 전혀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사진. 채기원 t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