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펜타포트 공연 앞두고 새 싱글 발매
콘, 펜타포트 공연 앞두고 새 싱글 발매
미국의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콘이 오는 6일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 공연을 앞두고 새 싱글 ‘Get Up’을 발매했다. 콘의 새 싱글은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인 덥스텝계의 스타 DJ인 스크릴렉스와 함께 한 것으로 하이브리드 록을 지향하는 콘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콘은 새 EP에 수록될 이번 신곡을 작업하던 중 덥스텝 장르의 매력에 빠져 EP 발매 계획을 취소하고 새 앨범을 모두 덥스텝으로 작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콘은 스크릴렉스, 킬 더 노이즈 등 6~7명의 덥스텝 프로듀서들과 함께 신보를 준비 중이다.

콘은 1990년대 초반 결성돼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림프 비즈킷, 데프톤스 등과 함께 헤비메탈과 하드코어 랩을 결합한 얼터너티브 메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4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래 미국에서만 2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오렸으며 두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열었다. 이들의 최근작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9집 < Korn III: Remember Who You Are >이다.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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