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개정된 문화방송의 심의규정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에 대하여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게 하는 발언이나 행위로 인하여 회사의 공정성이나 명예와 위신이 손상되는 경우`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로는 출연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어길 경우 제재한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당초 예고해드린 바와는 달리 김여진 씨의 출연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지난 14일 MBC는 자사의 심의 규정 중 ‘고정출연자’에 대한 항목 중 ‘진행자 및 주 1회 이상 출연자’라는 규정을 삭제한 수정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격주로 출연해 ‘고정출연자’가 아니었던 김여진도 ‘고정출연자’로 분류되게 된 것이다. 김여진을 대신한 새로운 패널로는 소설가이자 한신대, 성공회대 외래교수인 서해정 작가가 결정됐다.
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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