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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이 일본과 캐나다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탁훈, 류진호, 유진영, 박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은 지난 26일 일본 쇼트쇼츠영화제에서 아시아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캐나다 니켈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차지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단편영화제 쇼트쇼츠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11)는 크게 국제경쟁 부문, 아시아경쟁 부문, 일본경쟁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60만엔 (약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니켈독립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세인트 존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은 탈북자 김혁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스톱모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제작기간만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었고 촬영에 9개월에 소요됐다. 제작사 측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탈북한 김혁이라는 인물이 복잡한 남한의 경제논리 속에서 배고픈 삶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탈북자를 바라보는 기존의 이념적 시선을 벗어나 ‘사람’의 이야기를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이 일본과 캐나다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탁훈, 류진호, 유진영, 박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은 지난 26일 일본 쇼트쇼츠영화제에서 아시아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캐나다 니켈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차지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단편영화제 쇼트쇼츠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11)는 크게 국제경쟁 부문, 아시아경쟁 부문, 일본경쟁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60만엔 (약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니켈독립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세인트 존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은 탈북자 김혁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스톱모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제작기간만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었고 촬영에 9개월에 소요됐다. 제작사 측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탈북한 김혁이라는 인물이 복잡한 남한의 경제논리 속에서 배고픈 삶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탈북자를 바라보는 기존의 이념적 시선을 벗어나 ‘사람’의 이야기를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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