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밀본찾기
‘라디오 스타’ MBC 밤 11시 5분
예능프로그램에 밀본이 있다면, ‘전문 프로 웃음꾼’의 자리를 조금씩 위협하는 자들이 아닐까. SBS 에서 밀본세력이었던 안석환과 한상진,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불꽃같은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박철민이 예능에 뿌리를 내린다. 이들은 아부, 배신, 눈물, 웃음 등 다양한 감정을 터뜨리는 이른바 ‘롤러코스터 토크’를 선보여 MC들의 혼을 빼 놓을 예정이다. 이 중 한상진은 MBC ‘뜨거운 형제들’에서 쉴 새 없이 얘기하는 특성 때문에 ‘모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남자. 캐릭터를 귀신같이 잡아내는 ‘라디오 스타’가 이들을 ‘예능 밀본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해보자. 오늘의 워너비
KBS 밤 11시 40분
실연의 아픔으로 한없이 땅굴을 파고 있을 당신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언니는 이렇게 조언한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가진 그녀는 67세에 정식으로 화단에 데뷔한 박정희 할머니다. 그녀는 20명이 넘는 대가족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수채화 그리기를 놓지 않았다. 나아가 사회적으로 홀대 받은 이들을 위한 화실을 30년 넘게 운영해 오며 자신의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있다. 9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생기로 가득 찬 박정희 할머니의 모습은 왜 우리가 삶의 순간을 즐기며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준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라디오 스타’ MBC 밤 11시 5분
예능프로그램에 밀본이 있다면, ‘전문 프로 웃음꾼’의 자리를 조금씩 위협하는 자들이 아닐까. SBS 에서 밀본세력이었던 안석환과 한상진,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불꽃같은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박철민이 예능에 뿌리를 내린다. 이들은 아부, 배신, 눈물, 웃음 등 다양한 감정을 터뜨리는 이른바 ‘롤러코스터 토크’를 선보여 MC들의 혼을 빼 놓을 예정이다. 이 중 한상진은 MBC ‘뜨거운 형제들’에서 쉴 새 없이 얘기하는 특성 때문에 ‘모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남자. 캐릭터를 귀신같이 잡아내는 ‘라디오 스타’가 이들을 ‘예능 밀본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해보자. 오늘의 워너비
KBS 밤 11시 40분
실연의 아픔으로 한없이 땅굴을 파고 있을 당신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언니는 이렇게 조언한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가진 그녀는 67세에 정식으로 화단에 데뷔한 박정희 할머니다. 그녀는 20명이 넘는 대가족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수채화 그리기를 놓지 않았다. 나아가 사회적으로 홀대 받은 이들을 위한 화실을 30년 넘게 운영해 오며 자신의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있다. 9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생기로 가득 찬 박정희 할머니의 모습은 왜 우리가 삶의 순간을 즐기며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준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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