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일, 오늘의 ‘스승의 은혜’ <위대한 탄생 2>
" /> 오늘의 ‘스승의 은혜’
MBC 밤 9시 55분
가 드디어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주 방송에서 5명의 멘토가 각각의 멘티를 결정하고, 이번 주부터는 진짜 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멘토 스쿨’이 방송되는 것. 오키나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이승환 멘토 스쿨 편에서는 그동안 독특한 유머에 가려져 있었던 이승환만의 완벽주의 성향이 드러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예고편에는 늘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심사평으로 잔뜩 긴장해 있었던 예선 참가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던 이선희가 녹음실에서 처음으로 화를 내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과연 의 멘토들은 에서 김태원이 만들어 냈던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동시간대 방송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자라 할 수 있는 SBS < K팝 스타 >가 방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 멘토를 믿고 있는 것은 멘티들 뿐만은 아닐 것이다. 하늘같은 스승의 은혜가 다시 한 번 에 강림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2011년 12월 2일, 오늘의 ‘스승의 은혜’ <위대한 탄생 2>
" /> 오늘의 인면수심
KBS 밤 7시 55분
변호사가 출연해 법률 정보를 다룬다는 점에서 는 종영된 SBS 을 닮았다. 하지만 실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피해자나 가해자를 직접 취재한 영상과 사건 재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묘하게 MBC 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처럼 범죄자를 공개 수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 다루는 충격적인 사건들은 처럼 법적으로 애매한 부분을 짚어주기보다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날 는 타인의 애완견을 납치해, 총 18마리를 잔인하게 도살한 10대 고교생 7명의 사건을 다룬다. 이웃의 고양이를 폭행하고 고층에서 던져버린 ‘은비 사건’ 등 동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점점 늘어가고 있지만,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가 짚어주는 동물학대죄의 법적 현실과 동물학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합의점을 되짚어보자.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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