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14일
2010년 5월14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1000번의 셔터를 누른 후에야 1장의 사진을 건져냈다. 는 지난해 의 사진기자들이 찍은 백만 장 이상의 사진 가운데 10장을 엄선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나무를 제대로 보기 위해 그 주변을 수만 번 배회하고(), 불안정한 사다리에 몸을 맡긴 채 수많은 옥상을 오르내리는() 그들에게 모든 피사체는 하나의 생명이자 존중의 대상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만 있다면 어떤 위험하고 열악한 곳으로도 달려가는 사진기자들의 작업 기록, Top 10을 직접 선정한 편집장 크리스 존스의 인터뷰와 현장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2010년 5월14일
2010년 5월14일
1회 tvN 밤 11시
장동건 과장(이해영)은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귀국했고, 산호(김산호)는 영애(김현숙)에게 자신의 헷갈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2개월 만에 돌아온 는 영애와 동건의 주말 데이트로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지만, 처음부터 영애의 러브라인이 술술 풀릴 리 만무하다. 영애는 대기업에 다니는 동건에 비해 자신의 인생이 초라하게만 느껴지고 산호가 동건을 향한 영애의 마음을 눈치 채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구도가 형성된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굴욕적인 연봉 협상 때문에 ‘아름다운 사람들’을 재건하려는 유형관 팀장이, 집에서는 새 식구로 들어온 영민의 부인이 영애를 더욱 괴롭힐 예정이다. 한편, 본방송 1시간 전에는 영애의 연애사와 그녀의 막돼먹은 짓 그리고 미공개 NG 영상 등 의 4년史를 훑어볼 수 있는 이 준비돼 있다.
2010년 5월14일
2010년 5월14일
EBS 밤 11시 10분
극장 개봉작 외에는 영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1994년, 영화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채워준 EBS 이 드디어 800회를 맞았다. 이번 편에서는 ‘한국영화의 힘’을 주제로 한국영화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전망해 본다. 1960년 영화 의 故 김기영 감독을 통해 한국영화의 과거를 되짚어본다면, 한국영화의 현재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으로 상징된다. 약 5백 명의 영화학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한국영화’ 부문과 ‘최고의 한국영화 감독’ 부문 1, 2위를 차지한 이들을 인터뷰했다. 의 나홍진, 의 장훈 감독 등 주목받고 있는 신인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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