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과 그룹 DJ DOC, 미국 록밴드 지미 잇 월드, 한국계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 등 총 23팀이 포함된 지산밸리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16일 음악공연사업부문은 팝, 록, 포크, 힙합,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오픈 스테이지 라인업을 제외한 출연진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추가 라인업에는 다섯 팀의 해외 뮤지션이 포함됐다. 1994년 결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미 잇 월드는 흔히 이모(Emo) 장르로 분류되는 펑크 팝 밴드로 지난해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실라 안은 재즈 전문 레이블 블루노트에서 데뷔한 포크 팝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다. 2008년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 뒤 이듬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최근 새 앨범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엔비는 감상적인 연주와 극한의 괴성을 결합한 하드코어 록의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는 일본 밴드다. 이번 4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장기하를 배출한 밴드로 유명한 눈뜨고 코베인을 비롯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정원영밴드, 문샤이너스, 반반프로젝트 그리고 힙합계의 영원한 악동 DJ DOC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또한 그룹 2AM의 정진운은 기타리스트 정재필, 베이시스트 최훈, 기타리스트 서원진, 드러머 이정훈 등 가요계에 내로라하는 세션들을 규합해 정진운 밴드를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이색적인 무대 ‘하이프(Hype) 스테이지’가 눈길을 끈다. 심야 무대인 하이프 스테이지는 단순한 DJ 파티를 넘어 록은 물론 힙합, R&B, 레게, 일렉트로닉, 팝, 댄스까지 장르 구별 없이 국내외 11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신 싱글 ‘Super Love’를 발표한 김완선이 참여한 점이 이색적이다. 이외에 앵그리 영 로보츠, 씨브스 라이크 어스, 칵스, 스컬, 아지아틱스 등이 하이프 스테이지에 오른다.
한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오픈 스테이지 추가 라인업은 오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이날 발표된 추가 라인업에는 다섯 팀의 해외 뮤지션이 포함됐다. 1994년 결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미 잇 월드는 흔히 이모(Emo) 장르로 분류되는 펑크 팝 밴드로 지난해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실라 안은 재즈 전문 레이블 블루노트에서 데뷔한 포크 팝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다. 2008년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 뒤 이듬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최근 새 앨범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엔비는 감상적인 연주와 극한의 괴성을 결합한 하드코어 록의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는 일본 밴드다. 이번 4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장기하를 배출한 밴드로 유명한 눈뜨고 코베인을 비롯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정원영밴드, 문샤이너스, 반반프로젝트 그리고 힙합계의 영원한 악동 DJ DOC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또한 그룹 2AM의 정진운은 기타리스트 정재필, 베이시스트 최훈, 기타리스트 서원진, 드러머 이정훈 등 가요계에 내로라하는 세션들을 규합해 정진운 밴드를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이색적인 무대 ‘하이프(Hype) 스테이지’가 눈길을 끈다. 심야 무대인 하이프 스테이지는 단순한 DJ 파티를 넘어 록은 물론 힙합, R&B, 레게, 일렉트로닉, 팝, 댄스까지 장르 구별 없이 국내외 11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신 싱글 ‘Super Love’를 발표한 김완선이 참여한 점이 이색적이다. 이외에 앵그리 영 로보츠, 씨브스 라이크 어스, 칵스, 스컬, 아지아틱스 등이 하이프 스테이지에 오른다.
한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오픈 스테이지 추가 라인업은 오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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