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DJ DOC-지미잇월드 등 지산록페 4차 라인업 발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061515132604343_1.jpg)
이날 발표된 추가 라인업에는 다섯 팀의 해외 뮤지션이 포함됐다. 1994년 결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미 잇 월드는 흔히 이모(Emo) 장르로 분류되는 펑크 팝 밴드로 지난해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실라 안은 재즈 전문 레이블 블루노트에서 데뷔한 포크 팝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다. 2008년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 뒤 이듬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최근 새 앨범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엔비는 감상적인 연주와 극한의 괴성을 결합한 하드코어 록의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는 일본 밴드다.
![김완선-DJ DOC-지미잇월드 등 지산록페 4차 라인업 발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061515132604343_2.jpg)
올해 페스티벌에는 이색적인 무대 ‘하이프(Hype) 스테이지’가 눈길을 끈다. 심야 무대인 하이프 스테이지는 단순한 DJ 파티를 넘어 록은 물론 힙합, R&B, 레게, 일렉트로닉, 팝, 댄스까지 장르 구별 없이 국내외 11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신 싱글 ‘Super Love’를 발표한 김완선이 참여한 점이 이색적이다. 이외에 앵그리 영 로보츠, 씨브스 라이크 어스, 칵스, 스컬, 아지아틱스 등이 하이프 스테이지에 오른다.
한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오픈 스테이지 추가 라인업은 오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김완선-DJ DOC-지미잇월드 등 지산록페 4차 라인업 발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061515132604343_3.jpg)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