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프 연주자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가 23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첫 국내 리사이틀을 연다. 리카르도 무티, 앙드레 프레빈, 사이먼 래틀, 하인리히 쉬프 등 세계적인 유명 지휘자들과의 협연해 기량을 인정받은 매스트르는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피스트 중 한 명이다.
1998년 USA 국제하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뒤 24세에 프랑스인으로는 처음으로 빈필하모닉에 입단했으며 이듬해 수석 하피스트가 됐다. 또 2002년에는 빈필하모닉 역사상 첫 하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빈필하모닉을 떠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매스트르는 파리정치대학과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디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리사이틀을 열며 최근 국내 발매되기도 했던 (Aranjuez: Concertos and Dances for Harp) 앨범 수록곡인 마누엘 드 파야의 ‘스페인 춤곡’과 타레가 ‘알함브라의 궁전’을 비롯해 드뷔시의 ‘낭만적 왈츠’와 ‘꿈’, 스메타나의 ‘몰다우’ 등을 연주한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1998년 USA 국제하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뒤 24세에 프랑스인으로는 처음으로 빈필하모닉에 입단했으며 이듬해 수석 하피스트가 됐다. 또 2002년에는 빈필하모닉 역사상 첫 하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빈필하모닉을 떠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매스트르는 파리정치대학과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디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리사이틀을 열며 최근 국내 발매되기도 했던 (Aranjuez: Concertos and Dances for Harp) 앨범 수록곡인 마누엘 드 파야의 ‘스페인 춤곡’과 타레가 ‘알함브라의 궁전’을 비롯해 드뷔시의 ‘낭만적 왈츠’와 ‘꿈’, 스메타나의 ‘몰다우’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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