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KBS2 밤 9시 55분
고졸 학력에 신용불량,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의 여자가 취업에 성공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는 잘난 것 없는 여주인공의 취업을 향한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그러나 오늘 방영되는 첫 회에서 이미 주인공 이소영(장나라)은 타고난 동안을 무기로 새로운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할 예정이다. 동안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가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분명 우려된다. KBS 에서 구미호의 고전적인 설정을 비틀고 재해석하면서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끌어냈던 오선형, 정도윤 작가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그 내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tvN 밤 10시
서인영은 MBC (이하 우결)에 출연해 ‘신상 구두’에 목숨 거는 열정으로 새로운 ‘트렌드 아이콘’으로 단숨에 떠올랐다. 오늘 에서는 매일 온갖 ‘신상’들에 둘러싸여 즐겁게 살 것만 같은 서인영의 속마음을 들어본다. 현재의 그를 있게 한 에 출연할 당시 자다가 깨서 주변에 카메라가 있나 없나 확인할 정도였다는 고백을 비롯, 예능 때문에 목이 상해 정작 무대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대기실에서 펑펑 운 사연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봐왔던 화려하기만 한 연예인 서인영 대신, 인간 서인영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 1-4회 올리브 밤 11시 20분
‘스페샬 홍’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소식이 더없이 반가울 듯하다. 2005년,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냈던 MBC 베스트극장 이 올리브 채널에서 다시 방영된다. ‘꼴통’으로 불리지만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유도선수 홍민기(이민기), 양궁 신동이었지만 치고 올라오는 후배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방수아(최정윤), 제멋대로지만 실력은 최고인 체조선수 정마루(김별), 수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갈등하는 수영선수 이동경(이선균) 등이 주인공이다. “슬럼프건, 시합이건, 인생이건, 어차피 장기전이지만 끝은 있는 법이거든” 같은 대사에 함께 웃고 울다보면,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샘솟을지도 모르겠다. MBC 를 연출한 이윤정 감독과 KBS , MBC 등을 쓴 홍진아, 홍자람 작가의 합작품이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고졸 학력에 신용불량,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의 여자가 취업에 성공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는 잘난 것 없는 여주인공의 취업을 향한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그러나 오늘 방영되는 첫 회에서 이미 주인공 이소영(장나라)은 타고난 동안을 무기로 새로운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할 예정이다. 동안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가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분명 우려된다. KBS 에서 구미호의 고전적인 설정을 비틀고 재해석하면서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끌어냈던 오선형, 정도윤 작가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그 내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tvN 밤 10시
서인영은 MBC (이하 우결)에 출연해 ‘신상 구두’에 목숨 거는 열정으로 새로운 ‘트렌드 아이콘’으로 단숨에 떠올랐다. 오늘 에서는 매일 온갖 ‘신상’들에 둘러싸여 즐겁게 살 것만 같은 서인영의 속마음을 들어본다. 현재의 그를 있게 한 에 출연할 당시 자다가 깨서 주변에 카메라가 있나 없나 확인할 정도였다는 고백을 비롯, 예능 때문에 목이 상해 정작 무대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대기실에서 펑펑 운 사연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봐왔던 화려하기만 한 연예인 서인영 대신, 인간 서인영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 1-4회 올리브 밤 11시 20분
‘스페샬 홍’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소식이 더없이 반가울 듯하다. 2005년,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냈던 MBC 베스트극장 이 올리브 채널에서 다시 방영된다. ‘꼴통’으로 불리지만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유도선수 홍민기(이민기), 양궁 신동이었지만 치고 올라오는 후배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방수아(최정윤), 제멋대로지만 실력은 최고인 체조선수 정마루(김별), 수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갈등하는 수영선수 이동경(이선균) 등이 주인공이다. “슬럼프건, 시합이건, 인생이건, 어차피 장기전이지만 끝은 있는 법이거든” 같은 대사에 함께 웃고 울다보면,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샘솟을지도 모르겠다. MBC 를 연출한 이윤정 감독과 KBS , MBC 등을 쓴 홍진아, 홍자람 작가의 합작품이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