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데뷔 20주년 기념 한정판 박스셋 앨범 발매
윤상, 데뷔 20주년 기념 한정판 박스셋 앨범 발매
윤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한정판 박스셋 앨범을 발매한다.

< Yoonsang 20th Anniversary Project >라고 명명된 이 한정판 박스셋 앨범은 총 19장으로 데뷔 앨범인 에서부터 최근 발매한 6집까지 7장의 정규 앨범과 EP 앨범인 < insensible >, 그리고 윤상의 셀프 리메이크 앨범인 < Renacimento > 등의 비정규 앨범과 9장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윤상의 자필 사인과 자필 넘버링과 함께 총망라했다.

특히 9장의 리마스터링 앨범은 뉴욕대에서 사운드 테크놀로지를 전공하고 ‘소리의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운드에 욕심이 많은 윤상이기에 할 수 있는 야심찬 기획. 여기에 참여한 테드 젠슨(Ted Jenson)은 그린데이, 마이클 잭슨, 노라 존스, 류이치 사카모토, 트레비스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작업해온 뉴욕의 Sterling Sound의 수석 엔지니어로 최근 비틀즈의 전 앨범을 리마스터링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미상 수상 경력도 있는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이번 리마스터링 작업을 맡아 윤상 앨범에 새로운 소리를 불어넣었다.

또한 180여 페이지의 부클릿에는 윤상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포토 에세이북 ‘Sueno, Tu voz’가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3000장 한정으로 발매되는 이번 윤상 박스셋 < Yoonsang 20th Anniversary Project > 앨범은 4월 15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 제공. ode musi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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