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외톨이야’ 표절 아냐, 패소한 와이낫의 입장은?
그룹 씨엔블루의 곡 ‘외톨이야’가 그룹 와이낫의 ‘파랑새’의 표절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박정길 판사)은 13일 오전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원고 와이낫의 리더 등 4명에게 패소를 판결했다. 지난해 3월 밴드 와이낫 측은 ‘외톨이야’가 와이낫의 곡 ‘파랑새’를 표절했다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 판결에는 음악저작권협회장을 역임했던 전문위원이 작곡가 김도훈과 함께 표절시비에 관해 낸 소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결에 대해 와이낫 측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