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KBS2 밤 9시 55분
춤추고 노래하면 다 될 줄 알았던 삼동(김수현)의 서울 생활은 어쩐지 점점 파란만장해진다. 혜미(배수지) 대신 화분을 맞고 쓰러진 삼동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진국(옥택연)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떨어뜨린 단추를 줍는다. 월말평가에서 백희(함은정)를 꼭 이기겠다던 혜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입시반 4인방은 쇼케이스 선발에선 탈락하게 된다. 쇼케이스를 보러 굳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삼동의 어머니(이혜숙)를 위해 4인방은 가짜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취향에 따라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의 장점은 역시 박진영이 작곡하고 안무를 고안한 무대다. 진심으로 상대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노래의 진짜 맛이라는 오혁(엄기준)의 말을 듣고 나니, 어머니를 안도시키기 위해 아이들이 마련한 쇼케이스가 궁금해진다. 3회 ELLEatTV 밤 11시
가 어머니를 속인다면, 이 쪽은 아버지를 속인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대표적인 안무가 아를렌 필립스가 총 연출을 맡은 는 춤과 노래, 연기에 재능을 가진 청춘들이 예술학교 ‘브리타니아 하이’에 다니며 생기는 일을 그린 뮤지컬 드라마.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브리타니아 하이에 다니던 백만장자의 아들 제즈는 아버지에게 아직 자신이 비즈니스 스쿨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한다. 제즈의 친구들은 그들을 위해 자신들도 비즈니스 스쿨 학생인 척 해준다. 아이돌을 키우는 KBS , 춤꾼을 키우는 에 이어 이 영국 예술고등학교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FOXlife 저녁 7시
노도철 감독과 신정구 작가가 만들어 낸 시트콤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던 역시 FOXlife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10대 소녀에서 성장이 멈춘 소피아 왕고모(박슬기), 무뚝뚝한 듯 하지만 가족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프란체스카(심혜진), 매번 당하지만 결국 뱀파이어들을 버리지 못 한 순박한 두일이(이두일)가 그리웠던 시청자들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국적불명의 이름을 지닌 뱀파이어들이 서울 바닥에서 어떻게든 인간인 척 하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는 언제 봐도 가슴이 찡한 구석이 있다.
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 및 사진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글. 이승한 fourteen@
춤추고 노래하면 다 될 줄 알았던 삼동(김수현)의 서울 생활은 어쩐지 점점 파란만장해진다. 혜미(배수지) 대신 화분을 맞고 쓰러진 삼동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진국(옥택연)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떨어뜨린 단추를 줍는다. 월말평가에서 백희(함은정)를 꼭 이기겠다던 혜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입시반 4인방은 쇼케이스 선발에선 탈락하게 된다. 쇼케이스를 보러 굳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삼동의 어머니(이혜숙)를 위해 4인방은 가짜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취향에 따라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의 장점은 역시 박진영이 작곡하고 안무를 고안한 무대다. 진심으로 상대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노래의 진짜 맛이라는 오혁(엄기준)의 말을 듣고 나니, 어머니를 안도시키기 위해 아이들이 마련한 쇼케이스가 궁금해진다. 3회 ELLEatTV 밤 11시
가 어머니를 속인다면, 이 쪽은 아버지를 속인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대표적인 안무가 아를렌 필립스가 총 연출을 맡은 는 춤과 노래, 연기에 재능을 가진 청춘들이 예술학교 ‘브리타니아 하이’에 다니며 생기는 일을 그린 뮤지컬 드라마.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브리타니아 하이에 다니던 백만장자의 아들 제즈는 아버지에게 아직 자신이 비즈니스 스쿨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한다. 제즈의 친구들은 그들을 위해 자신들도 비즈니스 스쿨 학생인 척 해준다. 아이돌을 키우는 KBS , 춤꾼을 키우는 에 이어 이 영국 예술고등학교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FOXlife 저녁 7시
노도철 감독과 신정구 작가가 만들어 낸 시트콤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던 역시 FOXlife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10대 소녀에서 성장이 멈춘 소피아 왕고모(박슬기), 무뚝뚝한 듯 하지만 가족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프란체스카(심혜진), 매번 당하지만 결국 뱀파이어들을 버리지 못 한 순박한 두일이(이두일)가 그리웠던 시청자들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국적불명의 이름을 지닌 뱀파이어들이 서울 바닥에서 어떻게든 인간인 척 하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는 언제 봐도 가슴이 찡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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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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