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 들어 처음 드리는 인사입니다. 아니 <10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네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18일, <매거진t>를 만들던 10명의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창간한 잡지가 <10 매거진>이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월 5일, 그 <10 매거진>이 아시아미디어그룹의 둥지로 들어와 <10 아시아>(www.10asia.co.kr)라는 이름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주 ‘10 보이스’를 읽고 ‘즐겨찾기’ 해두셨다고요? 예쁜 독자님들. 복 받으실 거예요.

<10 아시아>는 TV를 중심으로 영화,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이야기를 담게 될 것입니다. 사실 TV다 영화다 하는 분류는 무의미한 것인지도 몰라요. 우리의 삶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의 장르가 무엇이든, 뿌리가 어디든 간에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10 아시아>는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즐거움의 잡학사전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을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긍정의 심장으로 써내려 가는 꼼꼼하고 날카로운 분석, 열광하는 것들에 대한 애정을 애써 숨기지 않을 것이고, 즐거움을 방해하는 대상을 향한 집요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배우와 감독, 작가, 스태프들과 나누는 진솔하고 심도 깊은 인터뷰도, 하루도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카툰들도, 공들여 찍은 포토갤러리도 변함없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아, 그리고 네이버와 <10 아시아>가 함께하는 ‘영화인의 테마영화’나 ‘그의 플레이리스트’는 조금 더 확장된 버전으로 <10 아시아>에서 만나 실 수 있습니다.

2009년의 시작을 이토록 기운찬 인사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즐거워요. 우리, 오래 보는 친구가 되어요. 이미 그랬지만 앞으로도 쭉.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 2009년. 안녕 <10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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