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은 죽음 직 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마라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와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가장 큰 호기심을 자극했던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세 사람의 관계를 예측하게 만드는 떡밥을 아낌없이 제공해 기대를 모은다.
영상은 땅에 파묻혀 있던 관의 문을 여는 형사 서준영(이연희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준영이 문을 열자 교복을 입고 있는 여학생이 정신을 잃은 채 그 안에 갇혀 있고, 이후 핏물이 가득 고인 바닥 위에 쓰러져 있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등장한다.
이 때부터 사건들이 빠르게 교차편집 된다. 이어 무언가를 추적하는 예언가 김태평,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형사 서준영, 그리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법의관 구도경(임주환 분)의 모습이 연달아 그려지며 운명처럼 엮이게 된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죽음과 사건을 마주한 세 사람은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루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언가 태평은 “죽음이 바뀌는 걸 봤어요. 막을 수 있을 거에요”라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바꿀 수만 있다면 뭐든 할거에요”라는 서준영의 대사는 누군가를 구할 수만 있다면 정해져 있는 운명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 패기와 의지가 돋보인다. 끄러나 구도경은 조금 다르다. 시니컬한 말투로 “그런다고 뭐가 바껴요?”라는 그의 모습은 따뜻해 보이는 이미지와 대비돼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지금껏 공개된 적 없었던 세 사람의 관계를 암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나에 대해서 아는 척 하지마. 너라고 뭐 다를 것 같아? 네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잃어 봐”라며 골목길을 태연하게 걷는 구도경의 장면은 소름을 유발한다. 여기에 해맑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서준영, 눈물을 흘리는 태평의 모습은 ‘더 게임’에서 이들 세 사람에게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을 높인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은 죽음 직 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마라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와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가장 큰 호기심을 자극했던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세 사람의 관계를 예측하게 만드는 떡밥을 아낌없이 제공해 기대를 모은다.
영상은 땅에 파묻혀 있던 관의 문을 여는 형사 서준영(이연희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준영이 문을 열자 교복을 입고 있는 여학생이 정신을 잃은 채 그 안에 갇혀 있고, 이후 핏물이 가득 고인 바닥 위에 쓰러져 있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등장한다.
이 때부터 사건들이 빠르게 교차편집 된다. 이어 무언가를 추적하는 예언가 김태평,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형사 서준영, 그리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법의관 구도경(임주환 분)의 모습이 연달아 그려지며 운명처럼 엮이게 된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죽음과 사건을 마주한 세 사람은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루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언가 태평은 “죽음이 바뀌는 걸 봤어요. 막을 수 있을 거에요”라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바꿀 수만 있다면 뭐든 할거에요”라는 서준영의 대사는 누군가를 구할 수만 있다면 정해져 있는 운명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 패기와 의지가 돋보인다. 끄러나 구도경은 조금 다르다. 시니컬한 말투로 “그런다고 뭐가 바껴요?”라는 그의 모습은 따뜻해 보이는 이미지와 대비돼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지금껏 공개된 적 없었던 세 사람의 관계를 암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나에 대해서 아는 척 하지마. 너라고 뭐 다를 것 같아? 네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잃어 봐”라며 골목길을 태연하게 걷는 구도경의 장면은 소름을 유발한다. 여기에 해맑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서준영, 눈물을 흘리는 태평의 모습은 ‘더 게임’에서 이들 세 사람에게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을 높인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