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남2’ 최민환 율희 / 사진=KBS2 방송화면
‘살림남2’ 최민환 율희 / 사진=KBS2 방송화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2’)의 시청률 1위 행진이 23주 연속 이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2%, 전국 기준 9.8%(닐슨코리아)로 23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방문한 장인으로 인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최민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장인은 곧 태어날 쌍둥이와 율희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 오랜만에 최민환과 율희의 집을 찾았다.

장인은 이전과는 달리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다는 말에 최민환을 다그치는가 하면 육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대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최민환에게 이것저것 일을 시키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을 끊었다던 장인은 게임에 최적화된 컴퓨터와 의자를 처분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사무실로 갖다 두자며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인겼다.

모든 정리를 마친 후 최민환과 함께 치킨집에 간 장인은 “알지 내 마음”이라며 최민환을 다독였고, 이전의 형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와 최민환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율희의 쌍둥이가 딸이라는 게 밝혔다. 율희는 “딸 쌍둥이를 바랬다. 딸이란걸 알았을때 ‘이제 모든 걸 다 이뤘다’고 생각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환 역시 “저도 속으로 딸을 바랬다. 커플옷도 많이 사주고 싶다”고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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