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승준의 열일 행보는 올해도 계속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승준이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tvN ‘반의반’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이승준이 올해 역시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예고한 것.
오는 3월 18일에 첫 방송되는 ‘그 남자의 기억법’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 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와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 버린 이슈 메이커 라이징 스타의 기억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이승준은 ‘뉴스 라이브’ 팀장 김철웅 역을 맡아, 김동욱과 으르렁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상반기에 방송될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승준은 클래식 분야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 최진무 역을 맡는다. 최진무는 누구나 존경할만한 철학과 실력을 갖춘 인물로, 이에 맞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승준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특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도 맡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매력을 덧칠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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