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악뮤의 콘서트 포스터.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악뮤의 콘서트 포스터.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악뮤(악동뮤지션·AKMU)가 전국 투어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팬들과 음악의 ‘항해’를 본격적으로 떠난다.

AKMU는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AKMU 항해 TOUR IN 서울’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1차·2차에 이어 추가 예매까지 빠르게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시야방해석까지 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AKMU는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렸다”며 AKMU의콘서트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AKMU의 음악적 성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다양한 곡을 부를 예정이다.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등이다. 더불어 지난 9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음반 ‘항해’의 수록곡도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솔로 무대이다. AKMU는 이번 콘서트에서 개별 공연도 펼친다. 듀오가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번째는 정상급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풍부한 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AKMU의 부드러운 음색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AKMU는 밴드, 스트링, 브라스 등 국내 정상급 세션들과 이번 콘서트를 위한 편곡 작업을 마쳤다.

AKMU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부산 인천 창원 성남 수원 울산 천안 춘천 전주 청주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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