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뉴이스트의 렌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의 렌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의 렌이 첫 해외 솔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이스트 멤버 렌은 지난 7일 오후 6시(현지 시각),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첫 해외 솔로 이벤트 ‘2019 뉴이스트 렌 스페셜 라이브쇼 ‘렌스 라이브’ 인 타이페이(2019 NU’EST REN SPECIAL LIVE SHOW ‘REN’S LIFE’ IN TAIPEI)를 열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렌은 자신의 솔로곡인 ‘파라다이스(Paradise)’로 화려하게 솔로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고 미공개 사진과 영상을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또 최근 근황들과 관심사 등 자신의 일상을 들려주며 팬들과 더욱더 가깝게 호흡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렌은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고 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Troye Sivan(트로이 시반)의 ‘Youth’를 라이브로 선보여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갔다.

더해 자신의 어린 시절,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순간들,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야기 등 다양한 추억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과 공유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로 렌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했다. “가수가 꿈이셨던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뤘다”고 밝힌 렌은 아버지와 함께 혁오의 ‘TOMBOY’를 함께 열창해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렌은 솔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등 넘치는 무한 팬 사랑을 드러냈고, ‘여보세요’와 ‘나, 너에게’, 영화 ‘스타이즈본’ OST ‘Shallow’,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등의 무대를 꾸미며 타이베이를 렌의 다양한 매력으로 물들였다.

렌은 오는 15일 방콕에서 솔로 이벤트 ‘REN’S LIFE’를 이어가며 렌이 속한 뉴이스트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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