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여행 작가 손미나가 유럽 여행 중 식당 직원들의 응대에 당혹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특별초대석에는 손미나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 작가는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파리에서는 (한 식당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있었는데 물이 튀었다. 내가 뭐냐고 했더니 카페 주인이 얄미운 얼굴로 ‘나는 네가 거기 앉으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내가 계속 뭐라고 했더니 ‘알았다. 네가 그렇게 미안하단 소리를 듣고 싶으면 해주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손 작가는 “기분을 내려고 예쁜 옷을 입고 식당에 갔는데 웨이터가 물을 쏟았다. 저쪽에서 머리에 기름을 받은,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자가 다가와 ‘미안한데 우리 웨이터가 사랑에 빠졌다. 소금과 후추도 구분 못한다. 아가씨가 이해해달라’고 했다. (파리에서와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화를 내려다가도 (직원의 재치에) 웃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특별초대석에는 손미나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 작가는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파리에서는 (한 식당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있었는데 물이 튀었다. 내가 뭐냐고 했더니 카페 주인이 얄미운 얼굴로 ‘나는 네가 거기 앉으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내가 계속 뭐라고 했더니 ‘알았다. 네가 그렇게 미안하단 소리를 듣고 싶으면 해주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손 작가는 “기분을 내려고 예쁜 옷을 입고 식당에 갔는데 웨이터가 물을 쏟았다. 저쪽에서 머리에 기름을 받은,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자가 다가와 ‘미안한데 우리 웨이터가 사랑에 빠졌다. 소금과 후추도 구분 못한다. 아가씨가 이해해달라’고 했다. (파리에서와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화를 내려다가도 (직원의 재치에) 웃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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