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스틸컷./사진제공=MBC
‘하자있는 인간들’ 스틸컷./사진제공=MBC
오연서와 안재현이 본격적으로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이강우는 중학생 시절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서연에게 대차게 차인 후 폭식했고, 수학여행을 가는 버스 안에서 설사를 한 후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 이후 결벽증과 외모 강박증,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이강우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서연에게 접근했다.

특히 이강우는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주서연이 계약직 체육교사로 있는 신화고등학교 이사장으로 부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3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온냉(溫冷)을 오가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옅은 미소로 이강우를 바라보던 주서연은 이내 벽치기를 하며 그를 놀래게 만든다. 주서연의 돌발 행동에 놀란 듯한 이강우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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