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박정민이 2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박정민이 2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영화 ‘시동’에 등장하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원작 웹툰을 꼽았다.

2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시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와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시동’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평점 9.8점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했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사바하’를 촬영할 당시였다. ‘외유내강’이라고 두 작품 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는데, 제작사 관계자가 ‘시동’이라는 웹툰이 있으니 한번 보라고 권유했다”면서 “한 회씩 넘길 때마다 너무 재밌어서 밥도 안 먹고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시나리오를 받게 됐는데, 원작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동’은 내달 18일 개봉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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