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유지-정준./ 사진=TV조선
김유지-정준./ 사진=TV조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 출연 중인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애의 맛’ 제작진은 오늘(18일) “정준과 김유지가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만큼 조심스럽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정준 또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 이번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먼저 알려졌다”며 “털털하고 소박하며 배려심 많은 모습에 반했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준과 김유지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의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포옹과 뽀뽀 등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두 사람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24일 처음 방송된 ‘연애의 맛3’를 통해 만났다. 이필모·서수연,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세 번째 공식 연인이 됐다.

정준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이다.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했고, 1993년 방송된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거듭났다. 이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시티헌터’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28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2017년 종영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로 데뷔했다. 당시엔 송유지로 활동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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