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딘딘은 “김종국과 축구 모임이 있지 않으냐”는 MC들의 물음에 “매주 목요일마다 김종국과 축구를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딘딘은 “한번은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김종국에게 ‘못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김종국이 ‘저거 오타 아니지?’라고 했다”면서 “골절도 아니고 감기 가지고 빠지냐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김종국과 축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운 적이 있다”면서 “당시 기리보이의 ‘교통정리’라는 노래가 나왔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축구를 해야 하나 싶어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축구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한다. 다음날 오전 6시에 촬영이 있어서 김종국에게 말했더니, 다들 그렇게 한다고 참석을 강요하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