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가본드’ 수지./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수지./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현장 속 수지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수지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소속요원 고해리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둔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순항 중인 ‘배가본드’ 속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호흡하고 있는 수지의 모습을 포착한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지는 첩보와 액션, 멜로 장르까지 총집합 된 이번 작품에서 1년의 시간 동안 블랙요원 고해리로 살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 속 밝은 미소부터 가슴 아린 눈물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상황에 따라 조금씩 성장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수지는 해외 위장 잠입수사에 파견되고, 달건(이승기)을 만나 거대한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때로는 툭 터지는 눈물로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의 답답함을, 쏟아지는 총탄 앞에서도 피하지 않는 강단 있는 소신으로 감동과 몰입을 전했다. 반면 밝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특유의 긍정에너지까지 뽐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배가본드’는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수지가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차게 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19 WBSC 프리미어 12’ 중계로 인해 15, 16일 결방되며,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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