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제시가 한 팀을 이뤄 5남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한다.
서장훈과 제시는 각각 국어와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해 공부와 놀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서장훈은 2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만, 받아쓰기는 아직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테스트에 나선다.
졸지에 함께 테스트를 받게 된 제시는 평소 센 언니의 당당함은 간데없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14살 때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혼자 건너왔다는 그의 받아쓰기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힘겨운 받아쓰기 공부가 끝난 후 제시의 신나는 댄스 수업이 시작된다. 제시의 동작을 따라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서장훈과 제시를 동시에 취향저격한 아빠의 소울 푸드도 등장한다. 그 음식을 본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줌마테이너 4인방은 “레시피를 알고 싶다”며 주부 본능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헝가리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살다 한국이 좋아서 귀화한 아빠의 고향의 맛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