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지마켓(G마켓) 공식 SNS도 배경 사진(헤더)을 교체했다.
지마켓(G마켓)의 공식 트위터는 7일 배경 사진을 아이즈원에서 빅스마일데이로 교체했다. 그 이유를 지마켓 측에 문의하자 “아이즈원은 단기모델”이라며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축제”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다. 1일이 아닌 7일 배경 사진을 바꾼 이유를 문의하자 “확인 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아이즈원은 탄생 배경인 Mnet ‘프로듀스48’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최근 경찰 수사에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방송 프로그램 측은 일제히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11일 예정된 컴백 쇼케이스도 취소됐다.
아이즈원은 11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날 6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