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스틸컷./사진제공=KBS2
‘동백꽃 필 무렵’ 스틸컷./사진제공=KBS2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이 까불이에 대한 단서를 발견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용식(강하늘 분)은 매번 동백(공효진 분)을 조심시켜야 하는 상황에 기가 찼다. 늘 조심해야 하는 건 피해자라는 사실에 분통이 터졌고, 자신이 하루빨리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잡아버리겠다며 불타오르는 투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해 ‘동백꽃 필 무렵’ 측이 6일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동백과 용식이 옹산 파출소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컴퓨터 화면 속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놀람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섞여 있다. 지난주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도 동백은 용식의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어 “범인이 찍혔다고요”라는 동백의 목소리를 통해 용의주도했던 까불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음을 예측할 수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6일) 용식이 까불이 검거에 한 발짝 가까워질 단서를 발견한다”고 예고하며 “동백과 용식이 무엇을 봤을지, 동백의 얼굴에 복합적인 감정이 서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29~30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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