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터치’ 대본리딩 현장. /사진제공=MI, 스토리네트웍스
‘터치’ 대본리딩 현장. /사진제공=MI, 스토리네트웍스
내년 1월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아갈 채널A의 새 금토드라마 ‘터치’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뷰티 드라마다.

최근 진행된 ‘터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민연홍 감독, 안호경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차정혁 역), 김보라(한수연 역), 한다감(백지윤 역), 이태환(강도진 역), 송재희(민강호 역), 윤희석(양세준 역), 홍석천(김동민 역), 김광식(한대철 역), 이수지(김채원 역), 연우(정영아 역), 김영준(최실장 역) 등이 모였다.

민 감독은 “모두 한자리에 모이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 안호경 작가께서 좋은 글을 잘 써주고 계신데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배우 분들도 마음껏 연기를 펼쳐 달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본격적으로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단숨에 자신의 캐릭터로 몰입하고 다채로운 감정들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처음 맞춰보는 연기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차진 호흡과 리얼한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 역을 맡은 주상욱은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자랑했다. 김보라는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시스턴트 한수연 역을 맡아 씩씩하고 긍정적인 매력을 섬세한 연기에 담아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호흡을 선보이며 앞으로 메이크업이라는 치열한 프로의 세계에서 꿈과 사랑을 그려낼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성공을 향한 욕망이 강한 톱클래스 여배우 백지윤 역을 맡은 한다감은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태환은 외모와 끼를 타고난 월드 스타 강도진 역을 맡아 청량한 소년미와 남자다움을 넘나드는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터치’는 내년 1월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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