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고(故) 함중아./ 사진=TV조선
‘풍문으로 들었소’로 유명한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1일 더팩트는 함중아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이곳에 함중아의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3일로 예정됐다.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했다.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고 이듬해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함중아는 “과거 366일 술을 마셨다”며 “병원에 갔더니 간이 많이 상했다고 했다.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고(故) 함중아./ 사진=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2019110114275859133.jpg)
1일 더팩트는 함중아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이곳에 함중아의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3일로 예정됐다.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했다.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고 이듬해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함중아는 “과거 366일 술을 마셨다”며 “병원에 갔더니 간이 많이 상했다고 했다.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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