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배종옥./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배종옥./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배종옥이 “연기를 할 때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낀다”고 밝혔다.

배종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N ‘우아한 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작품을 하는 동안은 그 인물의 세상에 머물려한다. 캐릭터도 단단해지고 표현도 풍부해지기 때문”리아며 “그래서 촬영하는 동안은 사람들을 안 만난다. 현장에서도 필요한 말 이외에는 별로 안 한다”고 밝혔다.

배종옥은 1985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묻자 배종옥은 “쉴 때가 더 피곤하고 힘들다. 사람들도 어디 아프냐고 한다. 일하는 게 즐거우니 꾸준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나보다 이순재 선배님이 더 대단하다. 연극에 지방 공연에 영화에. 어떻게 그걸 다 하냐고 물으면 그냥 허허 웃으신다. 나도 건강관리 잘해서 이순재 선배님처럼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MBN ‘우아한 가’에서 배종옥은 MC그룹 오너리스트 전담팀 TOP의 팀장 한제국 상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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