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솔비./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솔비./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솔비가 후배 설리를 추모했다.

솔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대기실에서 스쳤던 기억들, 방송과 매체를 통해 보았던 설리님의 모습은 참 아름답고 당당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유분방한 모습을 사랑했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꽃같이 예쁜 그대의 모습 그대로 기억하겠습니다. 이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진리사랑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했다가 쓰러진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집에서 심경을 담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설리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빈소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 이하 솔비 인스타그램 전문

어릴적 대기실에서 스쳤던 기억들, 방송과 매체를 통해 보았던 설리님의 모습은 참 아름답고 당당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유분방한 모습을 사랑했습니다.
꽃같이 예쁜 그대의 모습 그대로 기억하겠습니다.
이젠 편히 잠들수 있도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진리사랑해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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