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 사진제공=(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 사진제공=(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관계 변화가 묘한 설렘을 자극한다.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6일, 여장남자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초밀착 부채춤 레슨을 포착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층 달달해진 녹두와 동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사진 속 천행수(윤유선 분)의 엄한 눈길 속에 예비 기생들의 춤 연습이 한창이다. 몸을 숨기고 구경에 나선 녹두의 시선 끝에는 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동주가 있다. 음치, 몸치, 박치를 타고난 동주는 천행수의 특훈에도 쩔쩔매는 모습. 이런 동주가 사랑스럽다는 듯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녹두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녹두와 동주의 초밀착 백허그가 담겼다. 몸치 동주를 위해 부채춤 레슨에 직접 나선 녹두. 섬세하게 동작을 가르쳐주는 녹두에게 폭 안긴 동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눈치라곤 없는 진지한 녹두와 얼어붙은 동주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가 전해진다. 관계 변화를 예고한 두 사람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앞서 다이내믹한 과부촌 적응기를 펼친 녹두는 동주와 아슬아슬한 한 방 살이를 이어갔다. 남자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녹두와 동주의 기묘한 동거는 묘한 설렘을 안겼다. 까칠하기만 했던 동주가 녹두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관계 변화도 예고됐다. 여기에 정체 탄로 위기에 놓인 녹두의 짜릿한 엔딩까지 이어지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녹두와 동주가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건다. 관계 변화를 예고한 녹두와 동주의 로맨스 시너지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하고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진가를 발휘할 장동윤과 김소현의 케미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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