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허성태. /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배우 허성태. /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배우 허성태가 기회가 된다면 전쟁영화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26일 오후 서울 한강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 인터뷰를 갖고 “요새 전쟁 영화를 많이 본다”면서 “엊그제는 ’12 숄저스’라는 영화를 봤는데, 평소 전쟁 영화를 좋아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배우가 어떤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그 작품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것”이라며 “남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전우애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이 전쟁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전쟁이 나지 않는 이상 전우애를 경험하긴 힘들 거 같은데, 만약에라도 전쟁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감동이 밀려올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내달 10일 개봉하는 ‘열두 번째 용의자’에서 오리엔타르 다방 주인 노석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