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사라진 엄현경 돌아왔다...‘한밤의 추격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스틸./사진제공=tvN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이혜리와 엄현경이 한밤중 추격전을 펼친다.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26일 뒤통수를 치고 사라진 구지나(엄현경 분)의 뒤를 쫓는 이선심(이혜리 분)의 짠내 폭발 추격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극한청춘 이선심의 인생은 시작부터 다이내믹했다. 구지나의 달콤한 유혹에 홀려 회사 주식을 산 이선심이 청일전자의 주주가 됐다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회사가 빚더미에 앉으며 이선심의 주식은 휴지 조각 신세가 됐다. 믿었던 구지나가 자신의 뒤통수를 치고 사라졌다는 배신감은 이선심을 더욱 괴롭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 이선심과 구지나는 한밤중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선심은 눈에 불을 켜고 구지나가 탄 차를 쫓아간다. 자신을 구원해준 은인에서 하루아침에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된 두 사람의 변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모두의 뒤통수를 때리고 바람처럼 사라졌던 구지나가 다시 돌아온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둠 속을 가르며 달리는 이선심과 유유히 사라지는 구지나의 재회는 이뤄질 수 있을까.

26일 방송되는 ‘청일전자 미쓰리’ 2회에서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청일전자의 위기 속 초짜 사장 이선심의 눈물겨운 생존기가 펼쳐진다.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이선심의 날개짓이 회사와 직원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의 아슬아슬한 도전이 시작된다. 청일전자와 직원들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는 이선심의 분투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며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청일전자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일전자 미쓰리’ 2회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