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 스틸컷. /사진제공=KBS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비극적인 사연의 결말이 공개된다.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다.

17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2’에는 참견러들의 탄식을 불렀던 사연의 후일담이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는 12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남사친과의 연애에 청천벽력같은 반전 이야기가 소개됐다. 고민녀는 고등학교 때 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으로부터 고백을 받아 달달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사연 후반 남자친구에게 7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사연녀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붙잡아야 할지 그냥 보내줘야 할지 몰라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참견러들은 남친의 충격적인 반전도 모자라 질척거리는 그의 행동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MC 한혜진은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남친이 의심돼서 카톡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면서 “관계를 바로 끝냈다. 그게 모든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사연녀가 보낸 후일담으로 스튜디오가 한 차례 더 들썩였다.

고민녀의 후일담을 듣게 된 참견러들은 일동 박수를 보내며, 각자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남겼다. 특히 MC 곽정은은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듣고싶은 얘길 듣게 돼 있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남겼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연애의 참견2’는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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