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된 하루’ 티저 영상./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된 하루’ 티저 영상./사진제공=MBC
김혜윤과 로운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가슴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일 처음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어하루’ 측이 17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만화 속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이 인상적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은단오와 13번(로운 분)은 운명처럼 서로를 찾아냈다. 은단오는 높이 걸린 우산을 꺼내기 위해 손을 뻗던 도중 자신의 뒤에 다가온 13번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우산 너머로 보일 듯 말 듯 얼굴을 드러낸 13번과 모습과 은단오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13번의 모습이 교차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여고생 은단오와 순정만화 속 이름 없는 엑스트라 13번이 어떻게 서로를 찾아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주보고 있는 은단오와 13번이 서로를 향해 의미심장한 시선을 주고받고 있다. 혼란스러운 만화 속 세상에서 은단오와 13번이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모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쩌다 발견된 하루’는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